월요기도회

창세기 17장 1절 ~ 5절

pass-away 2025. 5. 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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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1절 ~ 5절

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4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찌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세주로 고백함으로써 믿음의 여정을 시작한 사람들은 더 큰 믿음, 더 성숙한 믿음, 나아가 온전한 믿음을 갖기 원하며 그것을 추구해 나갑니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믿음의 위인들이 그들의 삶에서 내렸던 훌륭한 신앙적 결단과 또한 그들의 실수를 통해 배우고, 불신앙의 인물들의 행태와 그들의 결말을 거울과 경계로 삼습니다.

그렇게 얻은 지식과 교훈들을 각자의 삶에 적용해 나갑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가 자연스럽게 취하여 나가게 되는 삶의 방향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여 부르신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그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세기 17:1)라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요구는 단지 아브라함이라는 한 개인에게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모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로마서 4:16)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완전함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로, 완전한 믿음을 소유하려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요구하신 "완전"이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신 후, 이어서 그에게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창세기 17:2) 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세기 17:7)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와 세우실 언약에 대해서 완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 언약의 내용은,

① 아브람을 심히 번성케 하시며, ②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대대 후손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또한 ③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의 표징이자, 이 언약이 이행되는 실천적인 조건으로써 아브람과 그의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대대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요구하신 "완전"은,

① 외형적으로는 반드시 할례를 행함으로써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에 있음을 보이고,

② 본질적으로는 그러한 순종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요구하셨던 이 "완전"은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완전"은 과거 아브라함에게 요구하셨던 할례와 같은 외형적인 표징과는 더 이상 관계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골로새서 2:11) 하신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할례 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고린도전서 7:19) 하신 말씀과 같이,

오늘날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완전"이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는 죄 사함과 구원이라는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인 것입니다.

 

둘째로, 완전한 믿음을 소유하려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임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라고 말씀하신 후,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완전함 믿음을 가지려면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자손의 번성과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은 그가 구십구 세 때인 이때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75세의 아브람을 하란에서 불러내실 때부터,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창세기 12:1)라고 말씀해 주셨고,

함께 가나안으로 이주했던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도, "...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창세기 13:14~16) 하셨고,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물리치고 사로잡혔던 조카 롯을 구출한 이후에도, "...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세기 15:4~5)라고 말씀해 주시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서 동일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러한 약속들을 믿었습니다.

불신했던 것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과 후손에 대한 약속은 그의 뇌리에서 쉬이 잊혀져 실제로 어떤 결정을 할 때나 미래의 계획을 세울 때에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가나안에 도착한 후 가뭄이 다가왔을 때 너무도 쉽게 그 땅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갔고, 하나님께 자신의 상속자는 자신의 종인 다메섹 엘리에셀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기도 하였으며, 애굽 여인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아 자신의 후사로 삼으려고 하였습니다.

그에게 나타나셔서 부르시고 약속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은 말 그대로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에 대해 온전한 지식과 믿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완전한 믿음, 언약에 투철한 믿음을 소유하려면 그 언약을 주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라는 확고한 지식과 그 지식에 기반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브람이 섣불리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피신했듯이 말씀에서, 말씀을 따라 행하는 일에서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게 됩니다.

"...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 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창세기 15:2~3)와 같은 불신의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사라의 여종인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은 것과 같이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하거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않고 하나님보다 앞서 움직이는 일을 하지 않게 됩니다.

다시 말해 내가 받은 말씀과 부딪치는 현실의 상황을 만나게 될 때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서 답을 찾으려 하지 않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인내로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게 됩니다.

리하여 마침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언약하신 말씀을 성취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이시라는 확고한 지식을 가지십시오.

그 지식 위에 여러분의 믿음을 세우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말씀 안에 굳게 뿌리내린 완전함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완전함 믿음을 소유하려면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불러야 합니다.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그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에서 "사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존귀한 아버지'에서 "열국의 아비"로, '공주'에서 "열국의 어미"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자식이 없는 아브람과 사래에게 서로를 "열국의 아비"와 "열국의 어미"라고 부르게 하신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완전한 믿음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로마서 4:17)라고 하신 로마서의 말씀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1~3) 하신 히브리서의 말씀이 이를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께서 친히 지어 주신 이름인 "아브라함"과 "사라"로 서로를 불렀습니다.

부를 때마다 그 이름의 뜻과,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주신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를 수록 그들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실 정도가 되었습니다.(로마서 4:21~22)

하나님께서 요구하셨던 그 완전한 믿음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께서 소유하신 믿음이 바로 이러한 믿음입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베드로전서 1:8~9) 하신 말씀과 같이

보지 못한 예수님을 믿고, 그 이름을 주님으로, 구세주로 고백함으로 영혼의 구원을 받으신 분들이 바로 성도 여러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을 여러분의 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건과 현장과 사람에게 적용하십시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는 여러분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그 완전한 믿음에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고 그 위에 믿음을 세우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불렀던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셨던 그 완전한 믿음이 되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그는 처음 약속을 받았을 때로부터 무려 25년이나 지나 100세에 얻은 아들, 하나뿐인 그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지시에 두말없이 순종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번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춘 후 이삭을 데리고 길을 떠난 그는 무려 사흘 길을 묵묵히 행했습니다.

산에 올라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은 후, 이삭을 결박하여 그 단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았습니다.

그 칼을 들어 이삭을 내리치려는 그 순간까지 그의 행동에는 망설임도, 주저함도 없었습니다.

이때 그의 믿음에 대해 성경은,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히브리서 11:17~19)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으로 그는,"...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세기 22:12) 하시는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말씀 위에 굳게 서십시오.

아직 보이지 않고, 아직 없는 그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십시오.

그 믿음의 고백이 성도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응답으로 임하게 되리라는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확신합니다.

 

2025년 4월 14일 월요기도회
은혜와진리교회 조명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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